KB금융,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부문 4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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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부문 4년 연속 1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1.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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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30억2900만달러 규모 주선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해 블룸버그 리그테이블(Bloomberg League Table) ‘국내 신디케이티드론(Syndicated Loan)주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3일 블룸버그에서 발표한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리그테이블 실적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해 총 74건, 시장점유율 27.5%에 해당하는 130억2900만달러의 주선실적(약 15조원)을 시현했다. 이번 실적으로 KB금융은 2016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이후 4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는 지난해 IB시장 Big Deal 매물이었던 ‘여의도 IFC몰 리파이낸싱(은행, 19억200만달러)’,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행, 16억8900만달러)’ 등을 주선했을 뿐만 아니라, CJ헬스케어 인수금융(증권, 4억9100만달러), 대성산업가스 인수금융(증권, 2억9200만달러), LS오토모티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은행, 2억4300만달러) 등 IB부문 전 Biz 영역에 걸쳐 다양한 섹터의 Deal을 주선한 결과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IB시장 NO.1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IB강자로서의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IB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글로벌 공신력을 갖춘 금융정보기관이다. 신디케이티드론, ECM(주식자본시장), DCM(채권자본시장) 등 IB 주요 비즈니스섹터의 실적을 매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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