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작렬 손혜원, 박지원 낙선운동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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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작렬 손혜원, 박지원 낙선운동 시사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1.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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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반드시 그렇게 할 것"
무소속 손혜원 의원. 사진=연합뉴스
무소속 손혜원 의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과 악연을 이어온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13일 21대 총선에서 박 의원의 낙선운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목포 총선에 손 의원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보도를 공유하고, "저는 한번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며 "목포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썼다.

이와 관련, 목포 지역구에 출마한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전날 "특별면담 자리에서 손혜원 의원이 지원 유세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손 의원의 박 의원 낙선운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그는 "'후보로 확정되면 유세차에 동승해 지원 유세를 해주겠다'고 했다"며 "손 의원이 박 의원에 대한 불신감을 표출하면서 4월 총선에서 박 의원 낙선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한 바 있다.

앞서 손 의원은 지난해 1월 목포에서 근대역사문화공간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박 의원과 날선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박 의원은 해당 의혹이 처음 제기될 당시 손 의원의 부동산 매입을 투기로 보지 않는다고 발언했다가 매입규모가 공개되자 입장을 바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버나,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복덕방을 개업했어야 옳다"며 "저도 속고 모두가 속았다"고 했다. 이에 손 의원은 박 의원을 "배신의 아이콘"이라며 "노회한 정치인을 물리치는 도시재생에 뜻을 갖고 있는 후보가 있다면 그분 유세차에 함께 타겠다"고 낙선운동을 펼칠 것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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