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4대륙 선수권 전관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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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4대륙 선수권 전관왕 올라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1.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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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m·3000m 슈퍼 파이널·계주 싹쓸이
남자부 황대헌 총점 103점 종합우승
최민정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최민정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이 4대륙 선수권대회 전 종목 우승을 달성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3000m 슈퍼 파이널,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500m와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민정은 이번 대회 여자부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최민정은 종합 순위에서 136점으로 초대 우승자가 됐다.

남자부에서는 1000m에서 황대헌이 1분27초71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개인전 전 종목을 석권한 황대헌은 남자 3000m 슈퍼 파이널에서 7위를 기록했지만, 총점 103점으로 우승했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비유럽국가 선수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대회로, 올해 신설됐다. 500m, 1000m, 1500m 결승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개인 3개 종목 총점 상위 8명이 3000m 슈퍼파이널에 진출한다. 이후 4개 종목 포인트 합계로 대회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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