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승공예품, 예술의 도시 파리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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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승공예품, 예술의 도시 파리에 가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1.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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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2020 파리 메종앤오브제 참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공예작품 총 175작품 출품 예정
1.17.~21. / 프랑스 파리
완초장 허성자 이수자, 고보형 교수 완초 함 사진=문화재청 제공
완초장 허성자 이수자, 고보형 교수 완초 함 사진=문화재청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박람회 <2020 메종앤오브제(Maison&Objet)>에서 우리의 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 홍보 전시를 개최한다.

1995년 처음 문을 연 <메종앤오브제>는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약 3,000여개가 넘는 참가업체와 8만 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과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다.

낙화장 김영조 보유자, 김상윤 대표 낙화 트레이 사진=문화재청 제공
낙화장 김영조 보유자, 김상윤 대표 낙화 트레이 사진=문화재청 제공

국립무형유산원은 2016년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홍보하고 있다.

채상장 김승우 이수자 소죽상자 다기함 사진=문화재청 제공
채상장 김승우 이수자 소죽상자 다기함 사진=문화재청 제공

올해는 2019년 전승공예품 디자인개발 지원을 통해 개발‧제작한 △ ‘낙화 펜꽂이‧트레이’(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 보유자 김영조, 디자이너 김상윤), △ ‘매쉬 목걸이 세트’(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전수교육조교 박선경, 섬유작가 신예선), 2019년 전승공예품 인증작품인 △ ‘백자청화포도문 다기세트’(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전수교육조교 김경식), △ ‘테이블 문갑’(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양석중) 등 차세대 주역인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공예작품 총 175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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