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 초임 평균 연봉 1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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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관 초임 평균 연봉 1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1.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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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141개 기관 자료 취합…IBK‧KDB‧원자력연구원 등 뒤이어
사진=인크루트 제공
사진=인크루트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올해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 연봉 1위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차지했다. 

13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41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취합 및 분석한 결과, 올해 신입 초임은 평균 366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조사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올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초임을 지급할 것으로 예고한 기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5173만원)’이었다. 실적수당 및 급여성 복리후생비가 포함된 금액으로 지난해(4989만원)보다 증가했다. 

이어 ‘IBK기업은행(5000만원)’, ‘KDB산업은행(4900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4894만원‧성과급 별도)’, ‘한국과학기술원(4851만원)’, ‘한국수산자원공단(4769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669만원)’, ‘국방과학연구소(4608만원)’, ‘한국예탁결제원(4553만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4535만원)’ 순이었다. 

작년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기관 1위에 꼽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올해 초임 연봉은 4457만원으로 확인됐다. 

구간별로는 ‘3000만~4000만원 이상(58.9%)’이 가장 많았다. ‘4000만~5000만원 미만(29.8%)’, ‘2000만~3000만원 이상(9.9%)’, ‘5000만원 이상(1.4%)’ 순으로 이어졌다. 

8개 사업분야별로 살펴보면 ‘에너지(3714만원)’가 1위를 차지했다. ‘농림수산환경(3696만원)’, ‘SOC(3677만원)’, ‘연구(3673만원)’, ‘금융(3612만원)’, ‘고용보건복지(3551만원)’, ‘산업진흥정보화(3535만원)’, ‘문화예술외교법무(338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2000여명 늘어난 2만5600명으로 예고됐다.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1550명)’였다. 한국철도공사의 초임 연봉은 3274만원(성과급 별도)이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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