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브렌던 스틸과 6타 차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임성재가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키건 브래들리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브렌던 스틸과는 6타 차이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는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9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준우승, 10월 조조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톱10에 두 차례 진입한 바 있다.
임성재는 이날 16번 홀에서 약 4ｍ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17번 홀에서는 짧은 파 퍼팅을 놓쳤다. 이어 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약 2ｍ 거리로 보내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선두 브렌던 스틸에 이어 캐머런 스미스가 9언더파 201타로 3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케빈 키스너가 8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 웹 심슨과 콜린 모리카와, 라이언 파머가 7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