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대표축제, 다양한 변화 모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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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대표축제, 다양한 변화 모색 나선다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01.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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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등 한계점 노출 16일 하모니벚꽃축제 주민대토론회 개최
‘금천하모니벚꽃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주민 공청회’ 홍보 포스터.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하모니벚꽃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주민 공청회’ 홍보 포스터.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 하모니벚꽃축제가 새롭게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련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은 16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금천하모니벚꽃축제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금천구 대표축제로, 해를 거듭하며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하는 등 거버넌스를 통해 점차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예비브랜드 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벚꽃 개화시기, 축제장소, 축제명의 정체성, 콘텐츠 등의 한계점 노출로 전문가 축제평가에서 다소 아쉬운 점을 남기기도 했다.

 구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금천하모니벚꽃축제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모색, 축제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금천구 대표축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축적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축제의 운영방향, 축제명, 축제일정, 장소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대토론회로 진행된다. 2019년 금천하모니벚꽃축제를 총괄감독 했던 조형제 감독의 진행으로 △금천하모니벚꽃축제 운영 현황 공유 △축제 추진단 모집 및 축제 아카데미 운영 안내 △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패널로 외부축제전문가 2명, 2018년~2019년 축제 거버넌스 위원 2명 등이 참석한다. 금천구의 대표축제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개청 25주년을 맞아 주민들 의견을 기반으로 금천구 대표축제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고자 이번 공청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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