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휴테크, 안마의자로 글로벌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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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휴테크, 안마의자로 글로벌 시장 개척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1.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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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위 ‘인피니티테라퓨틱스’와 기술이전 논의로 판로 확보
'CES 2020' 방문객들이 휴테크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휴테크산업 제공
'CES 2020' 방문객들이 휴테크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휴테크산업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휴테크산업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테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0’에 처음 참가해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마사지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음파진동 마사지 시스템’과 마사지 볼이 ‘상하좌우전후’ 방향까지 총 6way로 구동하는 아트모션 기술이 적용된 안마의자로 부스를 꾸몄다. 

음파진동은 우리 신체에 적용되는 주파수(Hz)를 마사지 모듈에 장착, 음파진동 자기회로를 통해 근육 속까지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탑재된 카이 GT 시리즈 안마의자 2종과 카이 SLS9 화이트펄 아트모션, 카이 RE7 안마의자는 현지에서 활발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안마의자를 체험한 샘 브라이트 씨는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로가 해소되는 느낌”이라며 “처음 느끼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휴테크는 미국 2위 안마의자 생산기업 인피니티테라퓨틱스와 현지에서 기술이전 논의를 통해 본격적인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안마의자 종주국인 일본 수출에 성공한 홈퍼니싱 제품인 레스툴 마사지 쿠션 및 발마사지기도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화돈 휴테크 전략기획실 이사는 “휴테크는 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K안마의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차별화된 기술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게 됐다”며 “향후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안마의자뿐 아니라, 레스툴 제품 군 등 휴테크에만 있는 디자인 특화 소형 안마기도 해외 시장에 지속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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