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가 2020년도 수산진흥사업을 확정하고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어선장비 지원, 양식장 기자재 공급,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등 어업인들의 어업경영기반 증대에 꼭 필요한 28개 사업이며, 사업신청대상은 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어업인 등으로 포항시 수산진흥과, 연안 읍‧면사무소 그리고 포항수협과 구룡포수협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포항시에서 사업신청서 검토 및 우선순위 등을 정한 후 최종 사업대상자는 포항시 수산조정위원회에서 심의 결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 포항시는 수입수산물의 증가, 수산자원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생분해성어구 지원, 경제성종자 방류사업 등에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 할 계획이며, 28개 신청대상 사업 중 마을어장 안전안내판 설치, 마을어장 안전장비 지원, 축제식 양식장 낚시터 조성, 수출용 포장재 지원사업, 수산물 해외규격인증지원 5개 사업을 신규로 지원하여 어업인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지역수산물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수산업에 꼭 필요한 신규 수산진흥사업도 발굴할 계획으로 발굴한 사업은 2021년도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어업인들의 수산시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수산진흥사업 신청‧접수를 위해 1월 20일 14시 구룡포수협, 1월 21일 14시 포항수협에서 2020년도 수산시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