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설 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유통방지 합동점검
상태바
세종시, 설 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유통방지 합동점검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01.09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까지 미생물 검사·한우 유전자 검사 등 실시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설 명절 기간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 413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설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와 대형 슈퍼마켓 축산물 판매코너 등이며, 최근 안전성에 대해 높아진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해 달걀 및 우유 유통업체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해동 후 냉장식육으로 생산·판매 여부 △육류 선물세트 상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성수기 임시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여부 △유통기한 변조 등 허위표시 △축산물이력제 이행상황 등이다.

특히 시는 대전지방식약청과 세종시민들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점검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점검에서는 식육의 위생상태 확인을 위한 미생물검사와 한우 유전자 검사 등이 실시되며, 올해 1월 1일부터 닭·오리·계란까지 확대 시행된 축산물이력제 홍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식육·달걀·우유 등 부적합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한 단속 및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