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삼송리츠 우선주 일반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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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삼송리츠 우선주 일반공모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0.01.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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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발행주식의 30%인 168만주 공모, 연 5.2% 목표수익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 누구나 투자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의 우선주에 대한 일반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LH가 자산관리를 맡은 ㈜고양삼송자이더빌리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고양삼송리츠) 총 발행주식 560만주의 30%인 168만주(84억원)이다.

목표수익 연 5.2%를 제공하는 비상장 우선주식이며 시공사의 책임준공과 미분양 주택에 대한 LH 매입확약 등 신용이 보강된 구조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공모대상인 고양삼송리츠는 지난 2018년 GS건설과 케이프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민간공모 사업자로 선정돼 고양삼송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오금동 일원에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전용면적 84㎡, 432가구)’를 건설 중이다. 

지난해 7월 418가구에 대한 1차 청약접수 결과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해 11월 14가구를 모집한 2차 청약접수는 1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일정은 10일 청약 안내 공고를 시작으로 15일∼17일 청약접수, 21일에 주식 배정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가계부채 종합대책‘,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 등 정부 정책에 따라 이번 고양삼송리츠 우선주 일반공모 외에도 지속해서 공모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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