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알제리서 정유 프로젝트 수주…4조3천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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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알제리서 정유 프로젝트 수주…4조3천억원 규모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1.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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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디나스와 공동 수주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우측 첫번째)을 비롯해 카멜 에딘 치키 소나트랙 사장(우측에서 세번째), 후안 야도 TR 사장(좌측에서 두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우측 첫번째)을 비롯해 카멜 에딘 치키 소나트랙 사장(우측에서 세번째), 후안 야도 TR 사장(좌측에서 두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해외 첫 수주는 알제리에서 이뤄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현지시간) 알제리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랙과 약 4조3000억원 규모의 하시 메사우드 정유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디나스와의 공동 수주를 통해 이뤄졌다. 총 계약금약 중 삼성엔지니어링 계약분은 약 1조9000억원이다.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600km 떨어진 하시 메사우드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약 11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 처리하는 설비다. 삼성은 EPC(설계·구매·시공) 전과정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52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알제리 최대 국영석유기업인 소나트랙과의 파트너십을 확실히 다지게 됐다. 소나트랙은 정유·가스 등 에너지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분야에도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상품과 지역에 대한 확실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과 수익성 확보가 예상된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으로 발주처와의 롱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앞으로 연계 수주를 계속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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