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기관 채용 2만5777명…전년比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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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기관 채용 2만5777명…전년比 10% 증가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1.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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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한전 등 1~10위 비중 37% 달해…주무부처 별 정규직 채용계획 1위 ‘교육부’
올해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10.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올해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10.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올해 공기관 정규직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발표한 362개 공공기업의 2020년 정규직 신규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공기관의 정규직 신규 채용계획 규모는 2만577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만3260명) 대비 10.8% 늘어난 수치다.

올해 채용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기업(36곳)이 6224명을 이어 준정부기관(97곳)이 75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 229곳의 기타공공기관에서는 총 1만2035명의 정규직 채용을 준비 중이다.

잡코리아 분석 결과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였다.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총 155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용계획 규모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1500명의 정규직 채용 계획을 밝힌 한국전력공사가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1015명), 충남대학교병원(953명), 부산대학교병원(944명), 경상대학교병원(900명), 전남대학교병원(778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76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620명), 서울대학교병원(573명) 등이 뒤를 이었다. 

1~10위에 오른 공공기관의 채용계획 규모는 전체 공공기관 채용계획 규모의 37%를 차지했다.

한편, 주무부처 별로는 교육부 산하 기관들이 6258명의 정규직 신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4088명), 국토교통부(3866명)와 보건복지부(3615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1591명) 순이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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