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킴, 마포구 쉐어하우스 137곳…‘서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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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킴, 마포구 쉐어하우스 137곳…‘서울 1위’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1.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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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점유율 12%
서울시 지역구별 쉐어하우스 분포도 및 거주인원. 사진=셰어킴
서울시 지역구별 쉐어하우스 분포도 및 거주인원. 사진=셰어킴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쉐어하우스 전문 플랫폼 셰어킴이 8일 ‘2019년 하반기 쉐어하우스 통계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서울 지역 쉐어하우스 767곳, 전국 등록 쉐어하우스 910곳의 자체 데이터를 표본으로 한다.

서울시에서는 마포구가 137개(15%) 지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93곳·12%) △관악구(69곳·7.5%) △서대문구(62곳·6.8%) △광지구(51곳·5.6%) 순으로 쉐어하우스가 많았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 2018년도(45곳·6%)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가 서울 대표 업무지구라는 점을 고려하면 쉐어하우스 시장이 대학생에서 사회 초년생까지 확대됐음을 추론할 수 있다.

쉐어하우스 평균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130만원, 43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강남구가 보증금 127만9000원, 월세 47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보증금 98만5000원·월세 44만원), 관악구(보증금 107만6000원·월세 42만7000원) 순으로 월세가 높았다.

주택 유형별 점유율 조사 결과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을 포함한 빌라 타입의 쉐어하우스 비중이 5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대비 약 8% 늘어난 수치로 해당 주택 유형이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공급·수요자의 선호가 높기 때문이다.

한편 쉐어하우스란 다수 인원이 한 집에 살며 침실은 개개인 별도로, 거실·화장실·욕실 등은 서로 공유하는 주거 생활 유형이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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