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한·중 왕홍 합동 라이브 판매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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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한·중 왕홍 합동 라이브 판매전’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1.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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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제주도에서 ‘한·중 왕홍 합동 Live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동 Live 판매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직접 양성한 ‘한국형 왕홍’ 26명과 중국 왕홍 7명이 함께 진행한다. 양일 19시~24시에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한국형 왕홍’을 직접 양성해왔다. 한국인 및 한국 거주 중국 이주민 등 30명을 선발해, 국내 중기제품의 중국 온라인 시장 전용 판매채널 구축을 목표로 3개월 간 연수와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알리페이 및 위쳇페이 활용 △타오바오 개인판매채널 개설 △홍보영상 제작 △방송판매 실습 △중소기업 방문 및 상품 소싱 △중국 내 온라인 판매기반 마련 등 실습형 교육을 통해 ‘한국형 왕홍’으로 거듭났다.

실제 지난해 광군절(11월 11일)과 쌍십이절(12월 12일)에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Tmall 한국관(I’M STARTICE)을 통해 마스크팩·색조 화장품 등을 3만여개 판매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반정식 중진공 온라인수출처장은 “왕홍은 소비자와의 실시간 직접 소통을 통해, 단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매가 직결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며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중진공이 직접 양성한 한국형 왕홍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신남방 인플루언서, 파워셀러까지 200명으로 양성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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