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부동산 안정 위해 모든 수단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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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부동산 안정 위해 모든 수단 동원”
  • 김나현 기자
  • 승인 2020.01.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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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정책 마다할 이유 없어...이상징후 보이면 전격 조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다음날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필요한 모든 정책 수단을 다 동원하겠다”며 추가 대책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실장은 8일 T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은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 필요하면 모든 정책 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앞으로도 메뉴판 위에 올라와있는 모든 정책 수단들을 풀가동할 생각”이라고 했다. 전날 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겠다”고 언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이날 부동산 시장의 특성상 다양한 요인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의 1.2%에 해당하는 15억원 이상의 초고가 주택과 4%에 불과한 9억원 이상의 고가 주택이 1340만호 전체 주택 시장 문제를 좌우하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특징”이라며 “어느 하나의 요인, 정책만으로는 이 시장을 안정화시킬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대출문제와 세금문제, 공급문제와 임대문제 등 모든 제도적 요소들을 다 메뉴판 위에 올려놓고 필요한 결정을 전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12·16 대책이 그 한 부분”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더 센 정책도 나올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라며 “정부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지고 필요한 정책을 하겠다. 이상 징후가 보이면 핀셋으로 전격적으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주로 대출규제는 집을 사시는 분들에 대한 대출을 문제삼았다”라며 “어제 금융위원장이 건설업계 자금 공급 문제도 강하게 제기했다. 필요하면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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