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쾌거
상태바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쾌거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1.07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정책실현 위해 입법 및 정책활동에 힘써온 공로 인정
“어떤 정책이든 구민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 펼치는 게 소신”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이 최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청소년희망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서대문구의회 제공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이 최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청소년희망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서대문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32, 바른미래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최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청소년희망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상에서 주 의원은 청소년을 위한 정책의제 발굴과 청소년 정책실현을 위해 입법 및 정책활동에 힘써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소년희망대상은 전문가 심사로 1차 선별 후 청소년 1,026여명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청소년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 지방의원 및 단체장을 직접 선정하는 상이며, 올해는 득표율 71% 이상을 기록한 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이삭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대문구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하 청소년의회 조례안)’은 서대문구 청소년의 구 정책 참여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 지원단과 추진단 등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첨가해 ‘보다 청소년 스스로 능동적인 참여활동을 할 수 있게끔 구조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작년 7월 개최한 ‘청소년의회 조례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타 자치구 청소년의회가 단순 참여형으로 운영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타산지석으로 삼고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공청회에서 나온 내용을 꼼꼼하게 담아낸 결과이다.

  무엇보다 이 조례안은 이경선(자유한국당, 홍제1,2동), 차승연(더불어민주당, 남북가좌동) 의원과 함께 초당적인 협조를 통해 이뤄진 내용이라 정당간 협치 차원에서도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주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어떠한 정책이든 구민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며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의 목소리도 서대문구의회가 구정 전반에 걸쳐 반영하게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소년희망대상 시상식은 사회자부터 시상자까지 수상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