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변해야 산다’는 의지 담아 종이 버리고 디지털화 한 간부회의
상태바
경북도, ‘변해야 산다’는 의지 담아 종이 버리고 디지털화 한 간부회의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1.07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들이 태블릿PC를 들여다보며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들이 태블릿PC를 들여다보며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상북도가 ‘변해야 산다’는 화두 아래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 부터 종이보고서 대신 태블릿 PC를 이용한 디지털회의로 진행되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7일 도청 원융실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는 불필요한 일을 버리자며 종이 없는 디지털 희의로 진행됐다.

또한 확대간부회의 주요내용 전파를 위한 전달회의 축소와 전달과정에서의 내용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대간부회의 전 과정을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지역본부 등에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경북도는 2020년에도 주2회에(화·목요일) 걸쳐 실국장, 직속기관장, 지역본부장이 참석하는 간부회의와 매월 1회씩 경제·문화·복지 3개 분야로 나눠진 출자출연기관이 순차적으로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 매분기 1회씩 전 출자출연기관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비롯해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사안별 현장회의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도지사에게 보고 시에도 종이 보고서 대신 태블릿 PC를 가져오던지 머릿속에 저장해 오라고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간부회의의 디지털화를 계기로 제4차 산업시대를 맞아 스마트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과감한 불필요한 일 줄이기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