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웅진코웨이, 글로벌 시장 타깃 생활가전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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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웅진코웨이, 글로벌 시장 타깃 생활가전 대거 공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1.0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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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정수기‧비데‧콘셉트제품 등 시장 미래 청사진 제시
웅진코웨이 모델들이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를 통해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웅진코웨이 모델들이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를 통해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웅진코웨이가 ‘CES 2020’에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코웨이는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 혁신 제품과 고객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코웨이 전시 콘셉트는 ‘혁신 기술이 가져온 글로벌 생활가전의 스마트한 미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올해 국내 및 해외 시장을 선도할 △공기청정기 15종 △정수기 9종 △비데 5종 △의류청정기 1종 △워터 인덕션+식기세척기(콘셉트 제품) 1종 등 총 31종의 혁신 제품과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전시한다.

우선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가 공개된다. 사용자가 스스로 필터 세척 및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자가관리하기 손 쉬운 공기청정기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프리필터의 세척이 필요한 시점과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의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알람이 울린다. 정기적인 세척이 필요한 프리필터 특성에 맞게 제품을 오픈하지 않아도 필터를 위로 뽑아 꺼내 세척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기존 동일 평형대의 자사 제품 대비 약 40% 정도 사이즈를 축소해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는 국내 시장 1월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대만, 미국, 일본 시장 등에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전략 상품인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도 전시한다.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시장에 출시된 직수정수기 중 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의 뒤를 이어 유일하게 프리미엄 필터인 ‘CIROO2.0(RO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했다. 직수정수기에 역삼투압 필터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기술적 한계를 돌파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스 정수기 3.0’과 ‘아이스 탄산 정수기 3.0’도 함께 선보인다. 아이스 정수기 2종은 혁신적인 ‘듀얼 냉각 시스템’을 탑재했다. 코웨이 정수기 사상 최초로 LC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아이스 탄산 정수기는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 전 세계 탄산수 시장을 타깃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대량 제조만 가능한 기존 탄산 정수기와는 차별적으로 원하는 양과 농도로 탄산수 제조가 가능하다. 

미주 시장을 고려한 비데도 공개한다. 이날 공개될 비데 2종(비데메가 150‧400)은 실속형과 프리미엄 모델로 나뉜다. 미주 소비자 조사 결과, 비데의 야간 변좌 라이팅 기능과 어린이 맞춤 모드, 시각장애인용 점자 표기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비데는 2종으로 나눠졌다. 

비데메가 2종에 그 동안 미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혁신적인 세정 기술인 ‘i-wave(아이-웨이브) 수류 시스템’을 적용했다. i-wave 수류 시스템은 수압, 공기, 세정범위, 시간 등 다양한 수류를 과학적으로 조합해 몸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세정 코스를 제공하는 코웨이만의 혁신 기술이다.

콘셉트 제품으로는 주방가전을 내놨다.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결합 모델이다. 이 제품은 애벌 모드와 세척 모드의 두 단계로 진행된다. 애벌 모드에서는 화학 첨가물 없이 전기분해로 생성된 살균수가 식기에 분사된다. 세척 모드에서는 나노트랩 필터를 통과한 물로 식기 세척이 이뤄진다. 

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은 “이번 CES는 일상 속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환경가전의 트렌드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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