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잉,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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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고공행진’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1.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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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두 달 만에 전국 1000개 가맹점 확보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아잉'. 사진=자영업자 제공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아잉'. 사진=자영업자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영업자’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아잉’이 출범 두 달 만에 카페, 음식점, 생활편의시설 등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가맹점 1000점과 신규고객 1만명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아잉은 고객이 직접 캐비닛의 QR코드를 인식해 보조배터리를 대여하는 무인 서비스다. 모든 기종 충전을 지원하며 다기기 동시충전도 가능하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카카오싱크’와 협업구도를 구축했다. 

아잉은 가맹점 무상설치와 수익 배분을 제공해,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함과 동시에 자영업자와의 상생관계를 추구하고 있다. 현재 가맹점 1000여점 외에도 전국의 다수 매장들이 대기 리스트에 올랐다, 향후 제주 등 전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윤문진 자영업자 공동대표는 “지난 2개월간 1000곳에서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를 토대로 올해 3만곳의 추가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보조배터리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영업자는 라이프케어 서비스 ‘띵동’과 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의 계열사다.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는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공유 서비스 모델로 작년기준 전체 이용자 수가 3억명이 넘었으며, 올해 4억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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