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데뷔 약 4개월 만에 결국 해체… '소속사들 합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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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데뷔 약 4개월 만에 결국 해체… '소속사들 합의 불발'
  • 강미화 PD
  • 승인 2020.01.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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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합의 불발로 인해 해체를 결정한 보이그룹 엑스원.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합의 불발로 인해 해체를 결정한 보이그룹 엑스원.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조작 논란'을 겪고 있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결국 해체한다.

오늘(6일) 오후 엑스원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엑스원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하였음을 전한다"고 엑스원 해체를 알려왔다.

멤버별 소속사는 한승우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조승연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김우석 티오피미디어, 김요한 위엔터테인먼트, 이한결·남도현 MBK엔터테인먼트, 차준호 울림엔터테인먼트, 손동표 DSP미디어, 송형준·강민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은상 브랜뉴뮤직 이다.

지난해 12월 30일 CJ ENM이 기자회견을 열고 허민회 대표가 사과문을 발표한 후 1주일 만이다. CJ ENM 측은 "소속사 합의 이후 엑스원 활동 재개를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CJ ENM 측은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해체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엑스원은 지난해 8월 27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 QUANTUM LEAP'(퀀텀 리프)으로 정식 데뷔한 후 약 4개월 만에 가요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프로듀스 X 101'에 앞서 진행된 '프로듀스 48'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는 CJ ENM 측이 "멤버들 소속사가 모두 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활동 재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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