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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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 운영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1.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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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서 11~내달 27일까지 매주 진행
숲 해설가와 함께 공원의 역사‧문화, 자연생태 체험 통한 정서함양의시간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공원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겨울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는 공원의 역사속 이야기와 자연 생태적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동안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각각 진행된다.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의 이야기 및 이름의 유래 △남산의 새‧식물‧곤충의 이야기가,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공원의 숨겨진 이야기 △창녕위궁재사‧공주골 이야기 △나무의 생태 이야기가 펼쳐질 뿐아니라, 참가자들과 함께 공원을 걷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등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청소년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더하기 위해 참여자들이 옛 서당복인 쾌자와 유건을 입고 참여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남산공원에서 직접 채밀한 천연 벌꿀을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다.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는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매주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참여인원은 회당 30명 내외로 1인 3천원의 참가비가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박미애 소장은 “계절의 옷을 벗은 겨울의 공원은 옷을 입었을 때 보다 공원 구석구석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라며 “그 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공원의 흥미진진한 역사속 이야기들과 함께 건강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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