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고 학생, ‘미국 CES 박람회’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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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고 학생, ‘미국 CES 박람회’ 참관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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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국립공고 학생들이 CES 박람회를 보기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능대회에서 입상한 국립공고 학생 2명에게 7일부터 4일 동안 ‘2020년 미국 CES 박람회’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전자·전기·기계 등 분야별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국립공고(3개교)는 2012년 중기부 이관 이후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2019년, 부산기계공고)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기능대회 입상자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국립공고 학생을 격려하고, 4차 산업기술 분야 등 글로벌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 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해외 유수 전시회 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IT 기술 관련 스타트업 및 글로벌 대기업이 참가하는 미국 CES 박람회에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수상자 중 학교(구미전자공고, 전북기계공고 각 1명)에서 추천한 학생 2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이번 박람회 참관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일정 동안 중기부 담당자의 인솔로 혁신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관’ 및 ‘글로벌 대기업관’ 등을 참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부산기계공고 학생(1~2명)에 대해서도 올해 4월에 개최 예정인 하노버 박람회를 참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규 중기부 인력지원과장은 “국립공고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해외 유수 전시회 참관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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