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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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 발간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1.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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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물신축단가, 전년 대비 평균 3.34% 상승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지난해 건물신축단가가 전년 대비 평균 3.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2일 건축물의 용도·구조별 신축 표준단가 등에 대해 최신자료로 개정된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건물신축단가표는 1969년 감정원 설립 이래 50년간 발간해 온 책자다. 감정평가, 금융여신, 손해사정, 감리비 산출기준 등의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에는 추록본에 수록된 9종을 포함한 건물 420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전기, 위생, 냉난방 등 부대설비 보정단가 및 참고사진과 도면 등이 수록됐다.

단가표를 보면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는 전년 대비 평균 3.34% 상승했다. 용도별로는 노유자시설(4.99%), 공장(4.77%), 문화 및 집회시설(4.35%) 등의 순으로, 구조별로는 통나무조(5.18%), 철골조(4.70%), 조적조(시멘트블록)(4.55%) 등의 순으로 올랐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건물신축단가표가 건물 가치산정 등 관련 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50년간 축척한 지식과 노하우를 주춧돌 삼아 앞으로의 50년을 위해 새로운 활용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의적절한 가격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구입할 수 있다.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 활용도가 높은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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