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 승리로 사회적 패권까지 완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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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선 승리로 사회적 패권까지 완전 교체”
  • 김나현 기자
  • 승인 2020.01.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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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올인 태세...경제난 등 언급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와 이인영 원내대표, 임채정 상임고문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희망메시지를 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와 이인영 원내대표, 임채정 상임고문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희망메시지를 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자년 새해 첫날을 맞아 오는 4월 치러질 총선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특히 민주당 지도부는 “총선을 승리해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적 패권의 교체까지 완전히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1일 오전 당 지도부와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최근 발표한 총선 영입 인재 1·2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와 원종건 씨도 함께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총선승리를 향해 진격하겠다. 총선승리가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이고, 문재인 정부 성공의 관건”이라며 “4월 총선에서 승리해서 정권교체를 넘어서 사회적 패권의 교체까지 완전히 이룩하고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해찬 대표도 “올해 우리당의 목표는 국민과 더불어 총선을 승리하는 것”이라며 “올 총선이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서 나라가 앞으로 더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가르는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잘 대비해서 총선에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완수할 수 있고 민주당이 재집권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며 “민주당이 재집권해서 좋은 정책을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역사적 책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장 한가운데 마련된 ‘2020 국민과 더불어 총선 승리’라고 적힌 대형 시루떡과 떡국을 나눠 먹으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신년회에서는 족자에 새해 소망을 적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 대표는 족자에 ‘희망’을, 이 원내대표는 족자에 ‘진격’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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