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0대 뉴스 ‘거주자우선주차 ARS 공유 서비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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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0대 뉴스 ‘거주자우선주차 ARS 공유 서비스’ 1위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12.2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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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직접 뽑은 ‘2019 양천구 10대 뉴스’ 선정결과 발표
홀몸 어르신 가구 IoT 장비 지원,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 개소 등 뒤이어
양천구민이 직접 뽑은 ‘2019 양천구 10대뉴스’ 1위에 낮 동안 비어있는 주차장을 전화 한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주자우선주차 ARS 공유서비스’가 선정됐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민이 직접 뽑은 ‘2019 양천구 10대뉴스’ 1위에 낮 동안 비어있는 주차장을 전화 한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주자우선주차 ARS 공유서비스’가 선정됐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민이 직접 뽑은 ‘2019 양천구 10대뉴스’ 1위에 낮 동안 비어있는 주차장을 전화 한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주자우선주차 ARS 공유서비스’가 선정됐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 한해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들 가운데 구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10대 뉴스를 선정해 내년도 정책 추진에 활용하고자 ‘내 손으로 뽑아보는 2019 양천구 10대뉴스’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양천구청 유튜브 채널 ‘양천 TV’에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언론매체에 많이 노출된 기사를 바탕으로 선정한 20개 주요 뉴스 중 가장 공감하는 정책 최대 3가지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1,416표 중 11.7%의 득표율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사업은 ‘거주자우선주차 ARS 공유 서비스’ 제도다.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저렴한 요금과 편리한 이용방법으로 구민의 주차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1위에 선정됐다.

 2위에는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 댁에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하는 ‘홀몸어르신가구 IoT 장비 지원’이 뽑혔다. 실시간 모니터링 후 일정시간 이상 전력사용량 등에 변화가 없으면 담당 생활 관리사가 전화·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어르신 복지 사업으로 많은 구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3위는 학생들에게 코딩, AR/VR, 3D 프린터 활용 교육, 영상 제작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 개소’ 소식이 선정됐다. 올해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도 1분기부터 정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위는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실시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가 차지했다. 사업시작 3개월 만에 약 400명의 어르신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서울시 차원의 제도 시행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5위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으로 양천구민 나무심기 자원봉사단 우아미(Wood Army)와 함께 하는 ‘3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도서관, 주차장, 생활문화센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는 ‘2020 생활SOC 공모 사업 선정’ △낡은 파리공원 관리사무실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 ‘책 놀이터’ △목3동·목4동·신월3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양천도시농업공원 개장 △‘2019 좋은 일자리 포럼’ 개최 등이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양천구민이 직접 뽑은 ‘2019 양천구 10대 뉴스’ 선정 결과는 2020년 1월호 양천구 소식지 또는 31일부터 양천구청 유튜브 ‘양천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투표 결과를 토대로 2020년에도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추진해가며 더욱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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