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0년 강원도 달라지는 시책·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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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0년 강원도 달라지는 시책·제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12.26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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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분야 88개 과제
지속성장을 위한 강원경제 기반조성: 31개
나눔과 배려에 기초한 교육․복지: 14개
GREEN․SAFE 강원도 만들기: 16개
함께 잘사는 농어촌 육성: 27개
강원도 청사 (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 청사 (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23일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 88건의 ‘2020년 달라지는 시책 및 제도’를 종합하여 발표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시책·제도는 강원도 자체시책을 포함, 중앙정부의 신규시책 및 제도를 총괄한 것으로 4대 분야는 “경제”, “교육·복지”, “환경·안전(소방)”, “농·어촌 육성”으로 분류했다. 도민들이 편리하게 찾아보기 쉽도록 서술·개조 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원도에서는 도민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46건의 시책·제도를 발굴, 연중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의 민선 3년 차 성과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는 생활임금 인상과 노란우산공제 희망보조금 지원인원 확대,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도민들의 건강한 경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 상품권의 모바일, 카드 사용이 가능해지고, 농공단지 입주 업체에게 물류비 보조금도 지원된다.

군 병력 감축으로 위축될 우려가 있는 평화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평화지역 군 장병 우대업소 이용 시 30%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여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군납농가에 대한 지원 강화와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지속 개최한다.

아울러 일자리재단, 관광재단,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신규 설립 등 분야별로 보다 전문적이며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한 전담기구가 출범한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고속도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차량 사용자를 위한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도내 고교출신으로 주소지 이외 도내 대학 재학생에 대한 주거비를 장학금으로 신규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도 면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안전 분야와 농어촌 육성 분야에서는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하여 상시 거점소독시설 운영, 가금농가 야생조류 기피제·백신·방역시설 지원, 소 전업농가 구제역 백신 접종시술비를 지원하며, 특히 여성 임업·농업·어업인 에 대한 복지바우처 지원 확대와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각 분야별 의욕 고취와 삶의 질 향상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표한 시책과 제도들은 강원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내년 1월까지 책자를 제작하여 읍·면·동 주민 센터에 배치하여 연중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각각의 제도·시책에 대한 관련부서와 전화번호가 함께 기재되어 있어 궁금한 점은 언제든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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