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 충주 EU-GMP 공장 증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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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충주 EU-GMP 공장 증설 추진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9.1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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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제·좌제·주사제 등 EU-GMP 승인 후 수출 진행
한국팜비오 충주 EU-GMP 제2공장 전경. 사진=한국팜비오 제공.
한국팜비오 충주 EU-GMP 제2공장 전경. 사진=한국팜비오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한국팜비오는 사세 확장에 따른 품목 및 생산량 증가로 내년 상반기에 충주공장 제조라인(액제·좌제·주사제 등)을 증설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팜비오는 허가와 동시에 EU-GMP 승인을 받고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약 800억 원의 매출 달성을 예상하는 한국팜비오는 신제품의 도입과 수출까지 더해지는 3년 후에 15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150억 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내용 액제 생산 공사를 마치고 신청 서류 준비 및 밸리데이션을 완료해 오는 2021년 충주공장의 EU-GMP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주사제 시설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충주 공장 증설은 개발을 맡은 최기환 부사장과 개발·마케팅·공장을 맡은 박홍진 부사장이 총괄해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승인까지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2000년에 FDA GMP 승인을 받은 실무 경력자다.

한국팜비오는 EU-GMP 준비부터 승인까지 함께할 공장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 사세 확장에 따라 여러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자 마케팅 PM·RA·PV·MA 등 여러 부서의 인재를 동시에 채용 중이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지난 젊은 기업인 한국팜비오는 2016년 총 290억 원을 투자해 EU 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수준의 충주 제2공장을 부지면적 3만5351㎡, 건축 전체면적 6451㎡에 총 3층 규모로 준공한 바 있으며, 개량신약 및 라이센싱 제품 위주로 구성된 개발 중심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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