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희망찬 해맞이 용왕산서 함께해요”
상태바
양천구, “희망찬 해맞이 용왕산서 함께해요”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12.26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 개최…소망기원문쓰기‧윷점보기‧풍물놀이‧대북타고 등
양천구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목2동에 위치한 용왕산에서 구민과 함께 ‘해맞이 축제’를 연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목2동에 위치한 용왕산에서 구민과 함께 ‘해맞이 축제’를 연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목2동에 위치한 용왕산에서 구민과 함께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경자년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새로운 도약을 구민과 함께 다짐하며 덕담을 나누고자 ‘2020년 경자년 해맞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용왕산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주민과 함께 새해를 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 뜨기 전 식전행사로 오전 6시 30분부터 용왕산 체육공원에서는 새해 소망을 작성해 소망나무에 매다는 ‘소망 기원문 쓰기’, 양천구 캐릭터 해우리·경자년 흰 쥐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포토존’, 윷을 던져 신년 운세를 보는 ‘윷점보기’, 소원 북을 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북 치기’ 등이 마련된다.

 이어 신명나는 울림으로 새해를 알리는 ‘난타공연’,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을 노래하는 ‘남성 중창단’, 구민과 함께 흥겹게 어우러지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는 구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희망의 북을 두드리는 ‘대북타고’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일출 예정시간인 오전 7시 47분 첫 해가 떠오르면 참여한 주민 모두가 한 목소리로 힘찬 함성을 외치며 새해 소망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 구민들이 함께 어울려 새해를 설계하고 한 해 동안의 발전과 소망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