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美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록’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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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美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록’에 투자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2.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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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지 않고 현지 투자 가능…다양한 매물 접근·관리 편해
빌드블록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빌드블록 제공
빌드블록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빌드블록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퓨처플레이는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빌드블록에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 두나무파트너스가 함께 했으며, 총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를 유치했다.

빌드블록은 미국에 있는 부동산을 현지에 가지 않고도 투자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플랫폼을 만드는 중이다. 

경험이 없어 어려운 해외 직접투자의 문턱을 낮춰, 국내 부동산을 취득하는 것보다 쉽게 해외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이 빌드블록의 목표이다. 또한 부동산 직접투자 시 필요한 △신고사항 △미국 현지 투자법인 설립 △투자 부동산 자산관리 업무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처리해야 할 업무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해 되파는 ‘플립’ 형식과 주택을 확장하는 방식의 부속 주택(ADU) 형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부동산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적절한 매물을 찾는 것부터 공사 예산과 스케줄, 각종 금융업무와 인허가 업무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재웅 퓨처플레이 수석 심사역은 “거주나 투자 측면으로 해외 부동산을 구입하고 싶지만 진입하기 어려운 장벽이 존재했던 게 사실”이라며 “빌드블록이 미국의 중소규모 부동산에 직접 투자 및 자산의 효율적 분배를 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중개 플랫폼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빌드블록 대표는 “기존 자산운용사의 해외 부동산 펀드가 기관과 수백 억 자산가들의 투자처였다면, 빌드블록은 투자 부동산 자산규모를 낮추고 투자자 또한 개인 자산가로 확장하는 자산운용 모델”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전통적 부동산 사업모델에 기술 신뢰성과 편의성을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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