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100억원 규모 시리즈 A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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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100억원 규모 시리즈 A 유치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2.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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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니콘 기업 ‘파페치’와 닮아…서비스 플랫폼 개선 예정
이커머스 스타트업 플랫폼 발란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발란 제공
이커머스 스타트업 플랫폼 발란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발란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기업은 메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큐캐피탈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지난 2018년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및 대형 명품 브랜드 유통사 리앤한 등으로부터 약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발란은 영국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파페치’의 사업모델을 따르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현재 유럽 현지 명품 부티크와 공식 계약을 맺고 6천여개 브랜드, 70만개의 럭셔리 상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제공 중이다. 럭셔리 상품 유통 구조의 최상위 벤더와 직접 거래해 검증된 정품만을 유통하고, 상품 배송·교환 등 구매 과정 전반에 걸친 비효율을 개선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정보화통신기술(IT)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이는 등 서비스 플랫폼 개선에 나선다. 또한 유럽 현지 부티크와의 계약을 확대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투자에 참여한 임형주 메가인베스트먼트 파트너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 기반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외 럭셔리 플랫폼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효율적인 유통 구조와 데이터 분석력을 갖춘 발란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투자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상품 소싱 역량과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간 비효율적인 명품 유통 구조를 선진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럭셔리 상품을 맞춤형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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