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연구팀, 세계 드론대회 종합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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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연구팀, 세계 드론대회 종합우승 '쾌거'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2.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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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위는 프랑스 파리대학, 3위는 KAIST

 

2019년 NeurIPS 드론 레이싱 자율주행 대회를 우승한 김용국 교수 연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2019년 NeurIPS 드론 레이싱 자율주행 대회를 우승한 김용국 교수 연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김용국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해외 드론 대회에서 우승했다.

세종대는 20일 김 교수 연구팀이 캐나다 벤쿠버에셔 열린 2019년 NeurIPS'드론 레이싱 자율주행 대회(Game of Drone)'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AI 전문 학회인 NeurIPS와 스탠포드 대학이 공동주최했다. 대회에는 전세계 113개 대학 및 드론 전문업체가 참가했다.

레이싱은 3개 트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시 내 자연 환경(트랙 2) 및 산악 지역(트랙 3) 등에 설치 된 여러 개의 다양한 게이트를 충돌 없이 통과하며 목표지점에 얼마나 신속하게 도착하는지를 겨뤘다.

김 교수 연구팀은 강화학습 및 진화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작한 시스템으로 트랙 2와 트랙 3에 참가해 두 트랙 모두 우승,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종합 2위는 프랑스 파리대학, 3위는 KAIST가 각각 차지했다.

김 교수는 "이번 대회를 치루면서 한국의 드론 자율주행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느꼈다"며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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