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하이모는 초기 탈모족들을 위한 ‘하이모 헤어 증모’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헤어 증모는 본인의 모발에 가모를 연결해 머리숱을 늘리는 방법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주로 탈모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 탈모인들에게 추천된다. 기존의 건강한 모발에 형상기억모발인 ‘넥사트모’ 또는 인모를 연결하는 증모술을 사용한다. 하이모 헤어 증모는 모발의 양과 증모 방식에 따라 ‘에디션 증모’, ‘포인트 증모’ 2가지로 선택 가능하다.
에디션 증모는 1회 시술로 4가닥을 증모하는 방식으로 가르마나 정수리 등에 주로 사용된다. 포인트 증모는 1회 시술로 20가닥의 모발을 증모하는 방식으로 머리카락 안쪽 부위에 시술해 풍성한 볼륨감을 제공한다.
보통 탈모는 원형탈모를 제외하고 정수리나 앞머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진행되므로 에디션 증모술과 포인트 증모술을 병행하면 자연스러운 모발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여성라인 하이모레이디의 포인트 증모 하이라이트는 하이모가 개발한 2mm마이크로링을 이용한 넥사트모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기존 모발에 오렌지, 바이올렛 등 4가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고데기 등의 열기구 사용이 가능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모 관계자는 “아직 탈모 상태가 심하지 않은 초기 탈모 고객들은 가발 착용에 대해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하이모 헤어 증모는 본인 머리에 가모를 붙이는 방식이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며 “탈모는 진행 상태를 늦출 수는 있어도 진행 자체를 막기는 어려우므로 초기부터 관리해 풍성한 모발로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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