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인공지능의 구현 원리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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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공지능의 구현 원리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2.19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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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CTO는 물론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모든 사람을 위한 필독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자율 주행차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알파고는 이세돌을 어떻게 이겼을까?” 대표적인 인공지능의 성과들의 구현 원리를 알려주는 책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이지스퍼블리싱에서 펴냈다.  

이 책은 미국 MIT 출판사에서 출간한 기계 학습 분야 입문 서인 <How smart machines think>의 번역서로, 저자인 숀 게리시는 현재 구글 소프트웨어 부문 파이(Fi) 팀의 수석 리더로 일하는 엔지니어이다.

이제까지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은 많았지만 어떻게 만들었는지 해당 알고리즘을 모아 집대성한 책은 없었다. 마이코소프트 CTO 케빈 스콧은 추천사에서 '기계 학습의 작동 원리를 배우는 것은 개발자의 경력에 꼭 필요한 투자'라며 이 책을 강력 추천했다.

자율 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고, 알고리즘이 내가 좋아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며, IBM 왓슨은 TV 퀴즈 쇼 <제퍼디!>에서 우승을 거뒀고 알파고는 이세돌을 꺾었다. 심지어 아타리 게임을 스스로 학습하여 터득하는 컴퓨터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숀 게리시는 위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인공지능의 대표 사례를 통해 명확하게 알려준다. 개를 훈련시키듯 소프트웨어를 똑똑하게 훈련시키는 방법을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쉽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은 어려운 수학 공식이나 프로그래밍 코드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기존의 책들이 인공 지능에 대한 예측과 담론 형성에만 그쳤다면, 이 책은 실제 기계 학습의 구현 사례를 통해 인공 지능과 기계 학습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기계 학습과 인공 지능의 직관력과 통찰력, 문제 해결력 기르고 싶거나 단순 코더가 아닌 설계자가 되고 싶은 프로그래머들, 디지털 세계의 기획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또한 인공 지능이나 로봇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싶은 중·고등학생이나 기술 관련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기술 임원과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할 만한 책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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