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리커버 한정판 겨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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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리커버 한정판 겨울 에디션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2.19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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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야말로 소확행을 실천하는 최고의 방법
내 인생을 바꾼 365일 동안의 감사일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내 삶은 왜 항상 힘들기만 할까?라는 물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감사일기를 쓰라고 말하는 자기계발서가 수없이 많이 나왔지만, 정작 감사일기 쓰기를 통해 삶이 변화하는 과정을 세세하게 묘사해주는 책은 없었다.

이 책은 기존의 감사일기 관련 책과는 달리 저자가 1년 동안 감사일기를 쓰며 느꼈던 긍정적인 변화를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세밀하고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특히 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저자의 장점을 살려 여러 유명인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하여 흥미를 더한다.

예를 들면, <마션>의 주연 배우 맷 데이먼과의 인터뷰에서 타인의 상황에 대한 공감이 감사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와의 일화에서는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큰 장점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를 토대로 심리학자, 교수, 의사 철학자 등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감사’가 우리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덕분에 이 책은 미국 출간 당시 NBC와 CBS에 잇달아 소개되고, 저자 제니스 캐플렌은 <굿모닝 아메리카>, <CBS 오늘 아침> 등 다수 TV 프로그램과 60개 라디오 방송국과 인터뷰를 하며 미국 전역에 감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냥 지나쳐 버리기엔 아까운 일상의 소중함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불평불만을 하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날씨’에 대한 불평이다. 너무 춥거나 너무 덥다고 투덜대거나, 비가 와서 축축하다거나 눈이 와서 교통 체증이 심해진다며 온종일 기분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기분 나빠한다고 해서 날씨가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저자 제너스 캐플런은 이 책에서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4부로 나눠 상황별로 알려준다.

1부 겨울에서는 평소에 하던 사소한 업무와 행동에 감사함으로써 결혼과 사랑이 달리 보이고, 남편과 아이들과 가족 관계가 든든해짐을 캣우먼 여배우 미셸 파이퍼, 맷 데이먼 등의 유명인 등의 사례로 알려준다.

2부 봄에서는 돈, 일, 우리가 소유한 물건에 대한 감사함으로 삶이 행복할 수 있음을 캐나다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배우 제리 사인펠드, 맷 데이먼,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 등 사례로 소개한다.

3부 여름에서는 물리학자 브라이언 그린, 하버드대 생물학자 E.O. 윌슨 등 세간의 찬사를 받는 과학자들의 연구 과정과 명언을 통해 감사함만으로 몸과 마음을 챙길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4부 극복, 베풂, 화해에서는 삶에 대한 이타적인 접근법으로 역경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미국의 유명한 쌍둥이 배우 올슨 자매, 브로드웨이 배우 휴 그랜트 등 사례로 보여준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의 답을 이 책이 한 편의 에세이처럼 친근하게 다가와 독자들이 ‘감사’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제니스 캐플런은 잡지 편집자, 텔레비전 방송 제작자, 작가, 기자로 다양한 성공을 거뒀다. 제니스는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인 <I'll See You Again>을 포함한 책 열두 권의 저자(또는 공저자)다. 유명잡지 <퍼레이드>의 편집장이었던 그녀는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한 국제적 지도자들, 많은 유명인과 함께 일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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