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오, 라인업 다양화 ‘리브랜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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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 라인업 다양화 ‘리브랜딩’ 선언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2.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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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 11 & 엑스 출시, 다양한 연령층 공략
2000년 브랜드 탄생 이후 로고·메시지도 바꿔
젝시오 11 & X. 사진= 던롭스포츠코리아.
젝시오 11 & X. 사진= 던롭스포츠코리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중장년층 클럽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했던 젝시오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젝시오는 19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메시지를 소개하며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클럽이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지난 2000년 1세대 모델을 선보인 젝시오는 이번 11세대 모델을 젝시오 11과 X 두 개의 라인업으로 내년 1월 6일 출시한다.

젝시오의 라인업 안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골퍼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특히 이번 11번째 모델은 다이내믹해지고, 강화된 혁신 기술을 도입해 점차 다양화돼 가는 아마추어들의 골프 라이프를 지원하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이 젝시오 관계자의 설명이다.

젝시오 11은 편안함하고 다루기 쉬움을 강조한 기존의 젝시오 레귤러 모델의 전통을 계승했다. 정타율을 높이고 싶은 골퍼에게 알맞다.

젝시오 X는 브랜드 사상 최초로 카본 소재를 도입하는 등 헤드 형태, 디자인, 타구음 등 모든 요소를 원점에서 다시 개발한 모델이다. 젝시오의 핵심 가치를 선호하면서 스윙 스피드가 빠른 파워 골퍼에게 적합하다.

젝시오 11와 X 모두 신기술 웨이트 플러스가 탑재됐다. 그립의 끝 부문에 실리콘 러버를 넣어 무게를 늘린 웨이트 플러스가 백스윙 때 힘을 모았다가 다운스윙 때 속도를 높여 빠른 스윙 스피드를 이끌어낸다. 젝시오 관계자는 “클럽 헤드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50% 감소시키며 결과적으로 전 모델 대비 평균 비거리가 4야드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젝시오는 브랜드 로고와 메시지도 바꿨다. 브랜드 로고의 큰 변화는 2000년 브랜드 탄생 이후 처음이다. 심볼마크 X의 골드 부분은 젝시오 애로우라고 칭하며 새로운 골프 세계로 통하는 문, 입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메시지도 EXPERIENCE THE DIFFERENCE로 바꿨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체험이라는 의미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젝시오 11과 X는 디자인뿐 아니라 큰 스펙 차이를 두고 제품이 소재도 다르게 개발됐다. 골퍼들의 니즈에 맞춰 원하는 클럽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퍼포먼스 향상은 물론, 향상된 타구음 등 사용자의 감각적인 부분까지도 만족할 수 있는 클럽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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