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재생에너지 갈등영향분석’ 용역 최종보고회
상태바
새만금개발청, ‘재생에너지 갈등영향분석’ 용역 최종보고회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12.19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위치도. 자료=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위치도. 자료=새만금개발청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갈등영향분석’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갈등영향분석은 공공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자의 갈등 요인을 분석하고 예상되는 갈등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는 과정을 말한다.

새만금청은 세계 최대 규모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내년 본격 시행에 앞서 갈등 요인 분석과 예상 갈등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갈등영향분석 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

이 용역은 갈등 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산업협력단이 맡아 지난 10월부터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민관협의회 민측위원 등을 대상으로 면담조사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새만금청, 전라북도 등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 한수원, 민관협의회 민측위원 등은 조사결과에 따라 도출된 예상 갈등 유형과 갈등 발생 가능성을 공유하고, 갈등 예방과 해소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청은 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 지난해 11~12월 군산, 김제, 부안, 전북도청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지역주민대표,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난 4월에는 지역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육상 태양광 1구역(100MW) 착공과 수상태양광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재생에너지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