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시대를 열다]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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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시대를 열다]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을 만나다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3.02.12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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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조합’, ‘신도청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포럼구성’...상생발전 행정 펼친다
▲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

[매일일보]“경북도청이전신도시가 안동․예천으로 선정돼 저희 13만 시민은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하며 도청이전이 순조롭게 되도록 예천군과 힘을 합쳐 도청소재지의 행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도청이전 신도시 주변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고 ‘토지이용 용도 지구고시 지정’을 통해 난개발을 원천적으로 막을 계획이다"며 "예천군과 함께 ‘자치단체조합’을 만들어 상생 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권영세 안동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문) 경북도신도시조성사업과정에서 경북도와 중앙정부를 제외한 시·군의 역할론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답) “안동과 예천 두 자치단체에 걸친 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요금, 교통체계, 쓰레기봉투가격, 대형폐기물 수수료, 도로명주소 부여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기위해 우선 상반기부터 ‘신도청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포럼구성’을 통해 해결방안을 하나씩 논의해 나가겠다.”

문) 안동시는 어떤 전략으로 도청이전을 돕고 준비하나

답) “신도청미래전력단에서 담당하던 도청이전 업무를 타부서로 이관하고 ‘신도시조성지원팀’에서 순수한 도청이전지원 업무만을 맡도록 함으로써 도청이전업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 하겠다.”“또한 도청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신도시 발전을 위해 이주할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문) 광역기본도시계획 전략은 어떻게 추진하나

답) “도청이전을 단순한 도청소재지 변경이 아니라 경북천년의 새로운 도읍지를 마련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생태도시, 경북의 신성장을 이끌어가는 ‘명품행정·지식도시’로 개발하기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해 최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문) 지역 주민들의 자체민원은 어떻게 처리하며, 조직적으로 어떤방법을 실행하고 그에 대한 홍보는 하고 있는지

답) “타기관의 유치활동의 일환으로 부지의 저렴한 공급과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주거, 교육, 문화, 등 복지대책 마련과 기관이전에 따른 인허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홍보의 일환으로 신도청 지역에 대한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반회보에 게재 등 여러 가지 홍보물을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로 도민의 자긍심을 유발시켜 나겠다,”

문) 보다 실질적인 대책은

답) “공무원아파트 498세대를 공급하고 공용주택필지 3필지 86,501㎡를 우선매각해 아파트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며 경북도의 행정에 적극 협조하겠다.“

문) 경북도와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은

답) “새 정부의 공약사항 중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청 신도시 명품화사업’과 세종시에서 경북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사업’, ‘중앙선 철도 복선화사업’ 등 4개 프로젝트 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신도시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도청이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정부에서 행·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문) 마지막 인사

답) “도청이 우리고장 안동과 예천으로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도청이전신도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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