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현대건설-현대종합설계 임직원, 이웃돕기 성금 3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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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현대건설-현대종합설계 임직원, 이웃돕기 성금 3억 기부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2.18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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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 전개
안재봉 현대종합설계 인사총무팀장, 임동진 현대건설 노조위원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강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이 18일 광화문 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랑나눔기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안재봉 현대종합설계 인사총무팀장, 임동진 현대건설 노조위원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강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이 18일 광화문 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랑나눔기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아 사회에 기부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은 18일 광화문 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3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행사에는 임동진 현대건설 노조위원장과 안재봉 현대종합설계 팀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모아진 성금으로 향후 현대건설의 국내외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한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아홉 번째 진행하고 있다. 기금은 그간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개도국의 국제 구호 사업과 국내 종로 지역의 독거노인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사업 등을 위해 사용됐다.

올해 현대건설 임직원 총 3580명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연간 1만7000여 시간을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재난 이슈와 관련해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세이프캡 사업'에 참여했다. 세이프캡 사업은 국내 최초의 재난 시 2차 피해 예방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NGO 플랜한국위원회, 블루인더스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재난방재용 경안전모를 개발했다. 개발한 안전모 총 3000개를 지난달과 이달에 경주 지역 8개 초등학교에 지원했다. 안전모 착용법, 비상 시 행동 방침을 알려주는 지진송 등 전문화된 재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모의 대피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사회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는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활동을 올해도 지속 진행했다. 

올해 6년차를 맞은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현대건설 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 사회 생활을 하며 터득한 노하우들을 후세대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전파해 진로 설정이나 전문 자격증 취득, 학업 성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현대건설은 H-CONTECH 해외기술봉사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하는 등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H-CONTECH은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 이름으로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올해로 3기를 맞은 봉사단은 현지 학생과 주민들에게 과학, 미술 등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전통놀이와 K-POP 공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등 양국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의 각 분야 전문 직원들이 동반 파견돼 현지 정부와 국가 기관, 학계 등을 대상으로 회사의 최장점인 우수한 건설 기술 및 친환경 에너지, 환경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현지에 전수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이라크 현지의 열악한 의료상황으로 치료가 어려운 여러 환아들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무료로 수술을 받게 하는 등 치료를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소재한 SH대치1단지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부사장 및 SH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역 사회의 나눔 실천을 위해 SH대치1단지의 낙후된 경로당을 수평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활발히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진출 지역의 지역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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