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진행… 문화 통한 사회 공헌활동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를 17일 인천 인하대학교병원에서 막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는 매년 연말연시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을 순회하며 환자 및 가족들을 위로하는 무료 콘서트다. 매년 ‘토요타 클래식’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한국 토요타 자동차의 기부금이 그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KBS 교향악단 체임버(지휘 정주영, 최혁재)가 소프라노, 금관 오중주, 타악기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한다. 개그맨 송준근과 정범균이 사회를 맡았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가 환자 및 가족분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기쁨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병마와 싸우시는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내년 2월 초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도시, 12개의 병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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