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의 고향 나들이
[매일일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14년만의 고향 나들이에 앞서 23일 전남 함평군 나비축제 현장을 방문한다.
김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함평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석형 함평군수 등과 오찬을 한 뒤 나비축제장에서 친환경농업관, 곤충관, 나비.곤충생태관 등을 둘러보고 나비날리기 행사에도 참여한다.
이어 김 전 대통령 내외는 목포에서 열리는 초청 만찬에 참석한 뒤 목포에서 하루를 묵고 24일 배편으로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한다.
김 전 대통령의 하의도 방문은 아태재단 이사장이던 지난 1995년 6월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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