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 구정질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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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 구정질문 실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12.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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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예산 확대・장학제도 개선・조직 인력구성 관련・기부채납 부지 정리 등
고기판 의원.
고기판 의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도림동, 문래동)은 13일 열린 제218회 2019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민 복리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고기판 의원은 이날 구정질문을 통해 △교육 예산 확대 △장학제도 개선 △조직 인력구성 관련 △기부채납 부지 정리 △어르신 급식도우미 운영 관련 △신안산선 관련 △소통과 협치 등에 대해 날카롭게 질문하여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고기판 의원은 우선 교육 예산 확대와 관련해“우리 구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이 3년간 변화 없이 서울시 자치구 7위로 추락했다.”며“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한 교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학제도 개선과 관련해“관내 우수 인적 자원들이 영등포를 떠나지 않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재단의 관리체계 개선으로 출자금에 의한 기금 마련보다 조직활성화를 통한 능률적인 기금 조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더불어 유치원 증설을 위해 학교 및 교육청과 연계해여 어린이집부터 초등학교까지‘중단 없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조직 인력구성에 대해“타구에 비해 우리 구 운전직 수가 적고 6급 티오까지 현격히 적게 편성돼 업무 가중은 물론, 직원 사기저하가 우려된다.”며“현실에 맞는 적절한 직급 및 인력 편성으로 사기진작과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향상을 극대화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부채납 부지와 관련해“부서별 기부체납 부지에 대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정책수립 시 업무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며“체계적인 관리 및 감독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고려해 부서 간 업무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역 간 편중 없는 균형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근본 자료로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어르신 급식도우미 운영에 대해“어르신 급식도우미 참여 어르신들이 많은 봉사 시간에 비해 27만원이라는 적은 급여를 지원받고 있는 실정.”이라며“특히 경로당에서 어르신 급식도우미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와 연관이 있으므로 적절한 급여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안산선과 관련해“출입구 문제 등 주민들의 바람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구분지상권이 포함되는 토지 수용 시 소유자들이 추후 건축 행위를 할 때 제한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의 확고한 보장이 필요하며, 토지 및 건물 보상은 주변 감정평가에 준해 구민의 재산권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신안산선 사업 착공과 병행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보장과 단절된 지역 주민들의 바람을 위해 도림고가가 지하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최근 구청 부서와 부서 간,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통 및 협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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