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콘셉트카 ‘크로스 GT’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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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콘셉트카 ‘크로스 GT’ 공개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3.02.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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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카고 오토쇼’서

▲ 기아차 미국법인 마이클 스프라그 마케팅담당 부사장(왼쪽)이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톰 커언스 수석 디자이너와 콘셉트카 '크로스 GT'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기아자동차는 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3 시카고 오토쇼’에서 프리미엄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크로스 GT’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기술과 환경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럭셔리 CUV 콘셉트카로 품격 있고 역동적이고 강렬한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장 4897mm, 전폭 2009mm, 전고 1659mm 크기의 ‘크로스 GT’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약 69.1kg·m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최소화를 구현했다.

또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구동 방식이 적용돼 도로 여건에 상관없이 언제나 최적의 주행 성능과 주행 안정성, 변속감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기아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이날 ‘K3 5도어(현지명 포르테 5도어)’도 최초로 공개했다.

K3 5도어는 올해 3분기부터 북미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ㆍ기아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은 “크로스 GT는 기아차가 향후 대형 럭셔리 크로스오버 차급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오토쇼에서 1876㎡(약 56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크로스 GT’, ‘K3 5도어’ 를 비롯해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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