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접어든 KT 차기 회장 선발전…‘비전’과 ‘뚝심’ 갖춘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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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접어든 KT 차기 회장 선발전…‘비전’과 ‘뚝심’ 갖춘 인물은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12.16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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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인사 8명, 외부 인사 1명…ICT 전문성 논란 없는 후보들
새 회장으로서 KT의 ‘비전’과 외풍에 흔들리지 않을 ‘뚝심’ 등 관건
(맨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전 KT IT기획실장),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전 KT 개인고객부문 사장), 최두환 전 포스코ICT 사장(전 KT 신사업부문장), 임헌문 전 매스총괄(사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사진=KT 제공
(맨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전 KT IT기획실장),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전 KT 개인고객부문 사장), 최두환 전 포스코ICT 사장(전 KT 신사업부문장), 임헌문 전 매스총괄(사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9명으로 좁혀진 KT 차기 회장 후보군들에 대한 검증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이들 가운데 누가 더 KT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외풍에 흔들리지 않을 ‘뚝심’을 가졌는지에 따라 최종 1인이 가려질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T지배구조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 9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이번 주 진행한다.

이번 심층면접을 통해 12월말까지 최종 1명을 추려낼 전망이다.

현재 선정된 후보 9명은 비공개 요청한 1인을 제외하고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전 KT IT기획실장),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임헌문 전 매스총괄(사장), 최두환 전 포스코ICT 사장(전 KT 신사업부문장),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전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이다.

이들은 KT 전·현직 인사들이거나 정보통신부 수장을 지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 이뤄지는 심층면접에서는 차기 KT 회장으로서 회사를 이끌 비전, 가치관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그동안 KT가 외풍에 흔들렸던 점에 비춰 얼마나 뚝심을 갖춰 KT를 일관되게 이끌어 갈 수 있느냐도 검증의 한 부분으로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KT 이사회는 지배구조위원회의 심사대상자 선정작업이 마무리된 것에 맞춰 회장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사외이사 8명 전원과 사내이사 1인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됐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김종구 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4월부터 KT 지배구조위원회는 KT 미래를 이끌어갈 최적의 회장후보를 찾기 위해 회장후보자군을 조사해 왔으며, 지난 10월23일부터 2주간 사외 회장후보 공모와 전문기관 추천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구성한 총 37명의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자격요건 등을 심층 검토해 9명의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를 선정했다.

아울러 KT 이사회는 정관 및 제규정에 의거,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차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에 대해 자격심사와 심층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심사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는 12월말 최종 회장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최종 회장후보자 1인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KT 차기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누가 될지 말하기 조심스러운 것이 정말 누가될 지 오리무중”이라며 “KT를 위해서는 정말 KT를 혁신시킬 인사가 차기 회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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