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이재만 의원, 대표발의 ‘서점 관련 조례안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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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이재만 의원, 대표발의 ‘서점 관련 조례안 ’본회의 통과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12.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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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지역 서점의 영업 활동 돕고 경영안정과 성장기반 등 기여” 제정
이재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구로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열린 제288회 구로구의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이재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구로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열린 제288회 구로구의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대형서점과 인터넷도서 구매의 증가 등으로 쇠락해진 구로지역 서점의 숨통을 틔워주는 조례개정안이 16일 열린 제288회 구로구의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구로구의회 이재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구로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로구 지역 서점의 영업 활동을 돕고 경영안정과 성장기반 등을 조성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3년마다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 지역서점과의 우선조달계약 체결, 도서관 및 지역서점과 협력체계 구축, 협의체 구성 등이 포함돼 있다.

 위기의 지역서점 살리기에 적극 나선 이재만 의원은 “ 책읽는 구로의 명성에 걸맞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서점에 대한 우선구매 정책을 펼쳐, 지역서점 보호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본 조례를 발의했다”며“ 온라인 서점과 대형 서점에 밀려 현재 존망이 걸려 있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이 본 조례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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