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2019 베스트 브랜드 톱10 선정…“패션·단독 콘텐츠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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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2019 베스트 브랜드 톱10 선정…“패션·단독 콘텐츠 대세”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9.12.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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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디자이너 ‘J BY’ 2년 연속 1위…최다 주문·패션 최대 매출 기록 세워
현대홈쇼핑 J BY 소프트 부클 후드 니트.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현대홈쇼핑 J BY 소프트 부클 후드 니트.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정구호 디자이너 브랜드 J BY(제이바이)가 현대홈쇼핑 최고 인기 브랜드로 꼽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월1일부터 12월12일까지 판매한 방송 상품 가운데 최고 인기 브랜드 10개를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J BY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히트 상품을 성공 시켜 지난해부터 연속으로 현대홈쇼핑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정구호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단아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과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 단순한 색감 등 수입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품질 등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현대홈쇼핑의 패션 자체브랜드(PB) ‘밀라노스토리’와 ‘라씨엔토’도 5위 내에 진입했다. 밀라노스토리는 올해 상품 라인업 확대 전략에 맞춰 배우 고아라 씨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상품을 지속 선보였다. 밀라노스토리는 올해 실용성과 가성비, 트렌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히트상품 순위가 전년 대비 3위나 올랐다. 라씨엔토의 경우 모피· 잡화 등 상품 라인을 확대해 ‘프리미엄 토탈 패션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강화했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 ‘A&D’(에이앤디)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현대홈쇼핑이 패션 부문 단독 콘텐츠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론칭한 디자이너 브랜드 A&D가 출시 1년 만에 현대홈쇼핑 베스트 브랜드 3위에 올랐다. A&D는 전국 20개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유명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ANDY & DEBB)을 론칭한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와 현대홈쇼핑이 함께 만든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다.

미국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 브랜드인 ‘AK앤클라인’도 순위권에 신규로 진입했다. AK앤클라인은 6만~8만 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브랜드 인지도 대비 우수한 디자인과 가성비가 강점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처음으로 10대 브랜드에 진입한 기능성 헤어 상품 브랜드 ‘헤드스파7’은 지난해 9위에서 6위로 순위가 올랐고, ‘라라츄 헤어쿠션’도 새롭게 히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패션 브랜드 ‘조이너스’, 식품 브랜드 ‘천하일미’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상무)은 “고객 니즈에 부합한 프리미엄 및 자체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강화하고 품질을 더욱 높여 홈쇼핑의 신규 상품 개발 및 특화 프로그램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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