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통신서비스 ‘리브 엠’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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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통신서비스 ‘리브 엠’ 본격 시행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1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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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개통·친구결합 요금할인·잔여데이터 환급 선봬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KB국민은행 ‘Liiv M(리브 엠)’이 16일 그랜드 오픈을 통해 본격 시행된다. 이번 오픈을 통해 고객들은 불편 개선과 동시에 더욱 풍성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날부터 리브 엠은 △셀프개통 △친구결합 요금할인 △잔여데이터 환급 △실시간 데이터 및 요금 조회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모바일웹을 통해 완전한 비대면 ‘셀프개통’ 이 가능하다. 기존 통신사 가입 시 대리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하는 등의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직장동료 등 누구나 결합해 요금을 할인 받는 ‘친구결합 서비스’도 제공된다.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존 통신사 가족결합 할인 시 대리점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미사용 데이터를 100MB 당 100포인트리로 돌려주는 ‘데이터 환급 서비스’도 선보인다.

대화형 뱅킹서비스 앱인 리브똑똑(Liiv TalkTalk)에서는 ‘Liiv M 실시간 잔여 데이터 및 요금 조회, 월별 통신요금 조회’가 가능해진다. 고객은 별도 통신앱 설치 없이 금융업무로 사용 중이던 리브똑똑에서 통신업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모바일웹에 ‘로밍서비스’ ON·OFF 기능을 구현해 해외여행 전후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과 통신 융합서비스도 일부 선보인다. ‘USIM 보관서비스’는 안전한 저장소인 USIM에 개인정보를 저장하며 리브똑똑, 리브 등의 국민은행 앱 본인인증 시 필요한 정보가 자동입력되어 고객의 데이터 입력을 간소화 해준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고객이 통화 중에 ATM출금이 제한되는 ‘보이스피싱 예방서비스’도 시행된다. 이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피해자가 사실확인이나 신고를 못하도록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한다는 점을 착안했다. USIM 내 KB모바일인증서 탑재, 요금제 다양화, 자급제폰 확대 등의 추가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추가 시행될 예정이다.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리브 엠 LTE 11GB+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기본료 반값(2만2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Liiv M으로 바꾸면 내년 통신비 누구나 반값!’ 이벤트가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한 고객의 경우 제휴카드 사용 및 KB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신청시 6개월간 최저 2000원으로 통신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랜드오픈을 준비하면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더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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