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에버랜드가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노우 버스터는 스릴 강도별 골라 탈 수 있는 3개의 눈썰매 코스로 조성돼 있는다. 지난 14일 패밀리 코스를 시작으로 모든 눈썰매 코스가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패밀리 코스, 레이싱 코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 등 스릴 강도별 골라 탈 수 있는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그 중 200m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지름 2m, 무게 30kg의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눈썰매가 전체 레인에 마련돼 있다.
더불어 에버랜드는 신나게 눈썰매를 즐긴 고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눈썰매장 인근 알파인 식당 실내에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를 14일부터 운영 중이다.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에는 비치체어와 파라솔, 소파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겨울방학을 맞아 눈썰매 체험과 봄의 기운도 한발 먼저 느낄 수 있도록 미리 봄 나비정원을 19일부터 선보인다. 기존 전시장보다 약 2배 더 넓어진 판다월드 실내 입구 웰컴링 지역에 마련된 미리 봄 나비정원에서는 내년 3월 초까지 5종 5만여 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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