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7단지 재준위 창립 총회·재건축 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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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7단지 재준위 창립 총회·재건축 설명회 '성료'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2.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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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건원·제일감정평가법인 등 목동 7단지 사업성 강연
목동 7단지 재건축 설명회 전경. 사진=목동 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 제공
목동 7단지 재건축 설명회 전경. 사진=목동 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목동 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목동 7단지 재준위)는 지난 14일 목동청소년 수련관 목동 대강당에서 목동 7단지 재준위 창립총회 및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 이인락 구의원 등을 비롯해 500여명이 넘는 목동7단지 소유주들이 참석했다. 

설명회 1부에서는 황희·김승희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목동 7단지 재준위에서 준비한 재준위 활동 경과보고와 정밀 안전진단 신청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삼성물산에서 목동 7단지 입지 분석과 함께 새 아파트 트렌드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건축설계 전문업체인 ㈜건원에서 목동 지구단위 계획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국내 최대 감정평가업체인 ㈜제일감정평가법인의 목동 7단지 재건축 사업성 분석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정기선 목동 7단지 재준위 위원장은 "오늘 설명회로 목동 7단지 소유주들의 빠른 재건축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목동 7단지가 향후 목동 재건축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로 212(목동 925번지)일대에 위치한 목동 7단지는 공동주택 34개동 총 255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1988년도에 준공돼 재건축 연한(30년)을 충족했다. 목동 7단지는 지난해 3월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현재 정밀 안전진단 추진을 위한 신청 비용을 모금 중이다.

한편 목동신시가지는 1985~1988년까지 양천구 목동,신정동에 걸쳐 1~14단지 총 2만6635가구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됐으며 117~164%의 낮은 용적률과 넓은 대지지분을 갖추고 있다. 1~14단지 모두 작년 3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현재 목동 5,6,9,11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으며 1~3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들이 현재 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완료했거나 모금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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