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에어부산은 국내에서 거주 중인 몽골 근로자의 자녀들을 초청해 가족과의 만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된다. 초청 대상 어린이들은 영남권에서 근무 중인 몽골 국적 외국인 근로자의 자녀들이며 행사 기간 동안 부모와의 만남뿐 아니라 부산 관광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6일에는 에어부산 사옥으로 몽골 어린이들을 초청해 ‘일일 승무원 체험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지난 1월 에어부산의 본 행사가 몽골 현지 공영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어 많은 몽골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고 들어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에어부산만이 할 수 있는 이러한 따뜻한 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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